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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혁신 벤처기업 자금조달 환경 개선하겠다"


입력 2018.10.18 09:48 수정 2018.10.18 09:50        조현의 기자

"시중 여유자금, 벤처 창업 기업투자로 유인해야"

"시중 여유자금, 벤처 창업 기업투자로 유인해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와 협의해 혁신 벤처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시스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기업은 돈이 넘쳐 고민이지만 벤처기업은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에 따르면 1년간 상장기업에는 42조 원의 자금이 몰렸지만 창업벤처 등 비상장 기업엔 고작 6723억 원의 투자만 이뤄졌다"며 "벤처기업 3곳 중 1곳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싶어도 투자자금 부족으로 엄두도 못 낸다고 한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시중 여유 자금을 생산적인 투자로 유인할 대책이 필요하다"며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분야로 여유 자금을 끌어들여야 한다. 대표 분야가 벤처 창업 기업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투자자금을 쉽게 마련할 방안을 만들겠다"며 "또 은행들의 대출 관행도 다시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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