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라면·우동 한 끼만 먹어도 나트륨 1일 기준치 80% 섭취


입력 2018.10.17 16:58 수정 2018.10.17 17:00        스팟뉴스팀

팝콘·콜라세트도 나트륨·당 함량 높아

우동과 라면, 칼국수를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화관 팝콘과 콜라를 함께 먹을 경우 나트륨과 당 섭취에 유사한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면류(라면 20개, 국수 20개)와 음료류(과일·채소음료 20개, 탄산음료 20개, 커피 20개, 발효유류 20개), 영화관에서 판매되는 팝콘(54개)과 콜라(3개)의 당·나트륨 함유량을 조사해 발표했다.

면류의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 1724㎎, 라면(유탕면) 1586㎎, 칼국수 1573㎎ 순이었다. 라면은 국물형(16개, 평균 1693㎎)이 비국물형(4개, 평균 1160㎎)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았고, 봉지면(12개, 1640㎎)이 용기면(8개, 평균 1505㎎)보다 나트륨이 많았다.

우동은 대부분 숙면형태로써 제품별 나트륨 햠량에 있어서는 1100~2130㎎으로, 1개 제품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보다 높은 제품은 라면(유탕면) 11개(국물형 9개, 비국물형 2개), 우동 7개, 칼국수 3개 제품이 포함돼 있다.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팝콘 나트륨 평균 함량도 최대 120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료류의 100㎖ 기준 당류 평균 함량은 탄산음료 10.9g, 과·채음료 9.7g, 발효유류 9.7g, 커피 7.3g 순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