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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요요마 콜라보 ‘5번째 티칭 클래스’ 개최


입력 2018.10.17 15:50 수정 2018.10.17 15:51        김희정 기자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 제안으로 시작…10주년 맞아

첼리스트 요요마(오른쪽 첫번째)가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효성이 후원하는 티칭 클래스에 참가한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효성 첼리스트 요요마(오른쪽 첫번째)가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효성이 후원하는 티칭 클래스에 참가한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효성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 제안으로 시작…10주년 맞아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효성이 함께 후원하는 5번째 티칭 클래스가 열렸다.

효성은 사회적 약자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사랑챔버’단원들이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을 만나 연주지도를 받는다고 밝혔다.

2009년 조현상 총괄사장이 제안해 시작된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조 사장의 부인인 비올리스트 김유영씨는 실크로드 앙상블에 2004년 정단원으로 발탁 돼 10번에 걸친 콘서트와 워크샵에서 활약한 바 있다.

효성은 문화예술과 스포츠 영재 및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효성 컬처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격년마다 티칭 클래스를 열고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에 대한 후원을 진행해왔다. 또한 요요마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글로벌 리드 후원사이기도 하다.

요요마는 “실크로드 앙상블과 효성은 우정을 공유하며 연결된 세계관을 갖고 있다”며 “특히 조현상 사장은 이런 뜻을 함께 하고 생각을 실현시켜주는 특별한 친구로서 우리는 벌써 실크로드 역사의 절반 가까이를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조현상 사장은 “티칭 클래스는 효성이 만들고 진행했지만, 지난 10년간의 음악적 소통과 교감 면에서 보면 우리가 요요마와 아이들에게 배운 게 더 많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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