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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택시 파업이 오히려 부추겼다? 자기어필 ↑


입력 2018.10.17 13:19 수정 2018.10.17 13:20        문지훈 기자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작에 앞서 이용자들이 자기어필에 혈안이 되어 있는 모양새다.

카카오가 16일 카카오T카풀 크루 모집에 시동을 걸었다. 택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파업에 나섰다.

여론은 카카오 카풀에 쏠렸다. 때문에 파업이 오히려 카카오 카풀을 부추기는 듯한 사태가 발생했다. 네티즌은 “택시 파업이 오히려 카카오 카풀을 광고해주고 있다”고 했다.

택시 업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네티즌은 그리 동요하지 않는 듯 보인다. 특히 이들은 카카오 카풀 크루에 등록하며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택시 파업에 맞춰 카카오 카풀 크루에 등록했다는 네티즌도 여럿 보였다.

한 네티즌은 “택시파업에 맞춰 카카오카풀 크루로 등록했습니다. 나이는 젊지만 어느덧 8년째 무사고 운전중입니다. 욕도 안하고 정치얘기도 안하고 그냥 나즈막한 팝 틀어놓고 운전합니다. 좀 느려도 무리한 차선변경과 급브레이크도 안밟구요. 많이들 이용해주세요”라고 적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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