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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황인범 골’ 벤투 감독 평가는?


입력 2018.10.17 09:33 수정 2018.10.17 09:33        천안종합운동장 = 김평호 기자

‘원했던 전술과 전략’ 호평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파나마의 평가전이 열리는 16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박주호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파나마의 평가전이 열리는 16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박주호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은 파나마전 골 장면에 대해 어떻게 바라봤을까.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앞서 우루과이를 2-1로 완파하고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천안 종합운동장에 운집한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를 이어가려했지만 아쉬운 수비 집중력으로 2골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나은이 아빠’ 박주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전반 32분 황인범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특히 두 골 모두 파나마의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려 득점에 성공하는 공식을 가져갔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전반 35분까지는 우리가 원했던 전술과 전략대로 선수들이 측면을 이용했고 빈 공간으로 볼이 전달됐다”며 “양쪽 측면뿐 아니라 중앙돌파도 원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측면에 공간이 있었지만 중앙돌파를 시도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통해 기회를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 측면 공간을 살렸지만 이용하지 못한 장면들도 발생했다”고 되돌아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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