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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난타전 끝에 우루과이에 승리 ‘현지반응은?’


입력 2018.10.16 22:35 수정 2018.10.16 22:3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일본 우루과이. ⓒ 게티이미지 일본 우루과이. ⓒ 게티이미지

일본축구가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4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서 4-3으로 승리했다.

미나미노 타쿠미의 멀티골과 오사코 유아, 도안의 추가골을 묶어 우루과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세대교체 중인 우루과이는 조직력이 헝클어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카바니가 만회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공격진이 받쳐주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로, 일본(55위)보다 50계단 앞선다. 역대전적도 우루과이가 6전 4승1무1패로 압도적 우위다. 6경기 모두 일본에서 치러졌으며 가장 최근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일본을 2-0 완파했다.

그러나 이번에 일본에 덜미를 잡히면서 일본전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우루과이는 앞서 한국에 사상 첫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야후 재팬, 5ch 커뮤니티, SNS 등에 후기를 남겼다.

일본 축구팬들은 “우루과이 전력이 기대 이하였다” “일본축구 공수가 빨라졌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자신감도 붙었네” “이전과 다른 일본축구였다. 과감한 슈팅이 돋보였다” “한국은 파나마와 비겼네. 의외다” “일본이 아시안컵 우승할 듯~ 너무 쉽잖아” “일본축구는 탈아시아” “도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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