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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이서진 "스크린 컴백, 힘든 캐릭터였다"


입력 2018.10.16 17:54 수정 2018.10.16 19:27        부수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영화 '완벽한 타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이서진이 영화 '완벽한 타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이서진이 영화 '완벽한 타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서진은 "오랜만에 영화를 촬영하게 돼 기뻤다"며 "이재규 감독과 배우들을 믿고 출연했고, 이들이 부족한 점을 채워줬다"고 전했다.

이어 "능글맞은 캐릭터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고 웃은 뒤 "신혼 생활을 하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유부남 캐릭터보다는 쉬웠지만, 캐릭터 자체가 나한테는 힘든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완벽한 타인'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휴대폰을 올려놓고 모든 걸 공유하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서로의 비밀이 밝혀진다는 내용이다.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등이 출연하며 '역린'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연출한다.

10월 31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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