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보여주기식 겉치레·허영 NO"…'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정성

ⓒ(사진=MBC 방송 캡처)

홍콩배우 주윤발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주윤발은 15일 한 홍콩매체를 통해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윤발의 전 재산은 홍콩달러로 56억, 한화로 약 8100억원에 이른다.

주윤발이 기부에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윤발은 지난 2010년부터 자신의 재산에 대해 "내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해왔다.

더불어 주윤발은 세계적인 별임에도 불구하고 소박한 삶의 태도를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표출하고 있다. 주윤발은 최근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핸드폰이 고장날때까지 17년을 사용하는 등의 일화는 유명하다.

또 주윤발은 겉치레보다는 내적 풍요로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제인스타즈와 인터뷰에서 "내 꿈은 보통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내가 편한 착장을 입으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착장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