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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헌법재판관 후보자 표결키로…6개 특위구성 합의


입력 2018.10.16 15:19 수정 2018.10.16 15:19        조현의 기자

내일 본회의서 헌법재판관 3인 표결처리

정개특위·사개특위 등 6개 특위구성 합의

내일 본회의서 헌법재판관 3인 표결처리
정개특위·사개특위 등 6개 특위구성 합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남북경제협력특위 등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과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표결 처리 등 합의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남북경제협력특위 등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과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표결 처리 등 합의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 3당은 16일 정치개혁특위·사법개혁특위 등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표결 처리도 진행하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정개특위, 사개특위, 남북경제협력특위는 민주당 8인, 자유한국당 6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2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특위와 윤리특위는 민주당 9인, 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으로, 에너지특위는 민주당 8인, 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각 당은 오는 17일까지 특위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3인데 대한 국회 표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3당은 "헌법재판소의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표결처리에 합의한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가 추천하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사전 검증절차 강화를 위해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국회에서의 모든 인사청문 과정에서 검증절차를 강화하고 인사청문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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