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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농도 추세 "예년보다 빨라"…中 추동기 정책 완화로 상승확률↑


입력 2018.10.16 09:46 수정 2018.10.16 10:08        문지훈 기자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어제보다 더 높아져 푸른하늘이 잿빛 먼지에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적으로 나쁠 것으로 예측했다. 충북, 강원영서, 영남 지역은 특히 '나쁨'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오늘은 다른 지역도 '보통'에서 '나쁨'을 오가는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반기성 케이워더 센터장은 16일 YTN과 인터뷰에서 "원래 미세먼지가 시작되는 때는 10월 말부터이나 올해는 미세먼지가 예년보다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 반 센터장은 여름을 제외하고 나머지 계절이 모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원인에 대해서는 "북서풍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반 센터장은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중국의 영향이 60~70%로 보고 있다"며 "중국의 추동기 미세먼지 정책이 작년의 1/5 수준으로 완화되면서 올해 미세먼지가 더 많이 날아올 확률이 굉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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