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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K컨소시엄이 최대주주로


입력 2018.10.14 10:54 수정 2018.10.14 11:44        스팟뉴스팀

비티씨홀딩컴퍼니 보유지분 4000억에 취득

ⓒ데일리안 ⓒ데일리안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BK글로벌 컨소시움으로 매각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K컨소시엄은 빗썸의 최대 주주였던 비티씨홀딩컴퍼니의 보유지분 75.99% 절반에 1주를 더해 4000억원에 취득했다.

이에 따라 BK컨소시엄은 최대 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지분 구성은 BK글로벌 컨소시엄 38%, 비티씨홀딩컴퍼니 38% 미만, 기타 24%가 된다.

현재 빗썸 측은 인수 이유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업계는 가상화폐에 우호적이지 않은 국내 규제 상황을 인수의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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