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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원정대 포함 최소 8명, 히말라야 캠프서 눈폭풍에 사망"


입력 2018.10.13 14:45 수정 2018.10.13 14:57        스팟뉴스팀

한국인 등반가들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AFP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한국인들을 포함해 최소 8명이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이 캠프를 덮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의 산봉우리다.

앞서 AP통신도 네팔 경찰이 한국인 등반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악천후로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들이 강한 폭풍 후에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영자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 역시 12일 밤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 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최소 9명이 숨졌다고 현지 원정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른 한국인의 이름은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히말라야타임스는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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