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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비리유치원 명단 추가 공개할 것"


입력 2018.10.13 11:59 수정 2018.10.13 11:59        스팟뉴스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로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들의 명단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 측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와 공익성을 위해 2013~2018년까지 감사적발 유치원 수, 적발 건수, 금액 기본통계 엑셀 파일과 2014~2018년 감사결과 보고서, 감사결과 리스트 엑셀 파일 자료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감사결과를 수용한 유치원이 공개됐으며 불복해 처분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곳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박 의원 측은 "유치원 감사는 각 시도교육청별로 감사실 인력과 감사를 하는 기준이 다르다"며 "감사 기본통계는 2013~2018년을 최대한 맞췄지만 감사결과보고서와 리스트는 2014~2018년 사이로 시도교육청별로 제출된 부분까지 공개했기에 기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에 향후 감사결과 보고서와 리스트도 각 시도교육청별 2013~2018년 자료까지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재보다 감사 적발 유치원 수와 적발 건수, 금액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1일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3년∼2018년 감사결과 전국 1878개 사립유치원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며 해당 유치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감사결과를 수용한 유치원들만 포함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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