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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남다른 영향력...‘악플’로 악용하는 사례도?


입력 2018.10.12 14:47 수정 2018.10.12 14:47        문지훈 기자
ⓒ사진=임지현 인스타그램 ⓒ사진=임지현 인스타그램
쇼핑몰 임블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인플루언서인 임지현 상무가 남다른 영향력을 과시했다.

임지현은 12일 SNS에 이모티콘을 다운로드하는 방법을 팬들에 전달했다. 그 과정에서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치도록 했다. 그 결과는 곧장 포털사이트에 반영돼 실시간 1위에 임지현의 이름이 올라왔다.

여느 스타들의 삶처럼 임지현은 남다른 영향력만큼 악플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심각해지는 악플의 수위에 법적 대응까지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현 상무 개인 SNS 계정을 통한 다양한 제보뿐만 아니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고의적으로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끼게 만드는 인신 공격성 발언, 악의적인 비방 및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캡처와 문서 파일 등으로 자료화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

임블리 측에 따르면 임지현 상무는 인플루언서로서 악성 댓글도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신분 확인조차 어려운 익명 악플러의 악성 댓글 수위가 점점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의 악의적인 댓글들이 반복적으로 올라왔다.

이에 해당 브랜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국내 최고 전문 로펌을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임지현 상무 당사자와 주변 지인들 역시 큰 공포감 및 상처, 고통을 받았기에 이번 법적 대응을 통해 선처 없는 수사와 민사상 법적 대응은 물론 추가적인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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