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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태블릿 PC '서피스 고' 온라인 한정 판매


입력 2018.10.12 09:27 수정 2018.10.12 09:28        손현진 기자

보안이 강화된 업무용 ‘Windows 10 Pro’ 탑재 버전으로 구매 가능

올리브영, 태블릿 PC '서피스 고' 온라인 한정 판매.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태블릿 PC '서피스 고' 온라인 한정 판매.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이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기술변화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상품의 도입에 나서고 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무드등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2030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자, 이번에는 태블릿 PC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올리브영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랩톱 겸용 보급형 태블릿 PC ‘서피스 고 (Surface Go)’를 온라인몰에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하는 서피스 고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라인업 가운데 10인치 화면을 사용한 가장 작고 가벼운 태블릿 PC로, 휴대하면서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신상품이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다르게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MS 오피스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도 높은 작업효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 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11일부터 첫 판매에 들어간 이후, 단 하루 만에 100대 가까이 결제가 이뤄지는 등 ‘카테고리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이는 ‘Windows 10 Home’ 운영체제를 선보이고 있는 여타 판매처와는 다르게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Windows 10 Pro’ 탑재 버전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2030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분석된다. ‘Windows 10 Pro’는 개인용으로 사용되는 ‘Windows 10 Home’과 비교했을 때 보안이 한층 강화된 업무용 운영체제다.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4GB메모리·64GB 저장소 제품과 8GB 메모리·128GB 저장소 제품의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항상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시도의 일환”이라며 “이번 ‘서피스 고’ 한정 판매를 통해 밀레니얼 고객은 물론, 전자기기 등에 관심이 많은 남성 소비자의 온라인몰 방문을 한층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서피스 고와 결합해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인 ‘타입커버(Type Cover)’와 함께 태블릿 사용시 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 터치펜’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10월 1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서피스 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제품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와 외장 메모리 ‘샌디스크 64GB’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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