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이혼소송 재판, 시작 20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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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0월 15일 17:24:42
    '땅콩회항' 조현아 이혼소송 재판, 시작 20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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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10-11 19:57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 지난 5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출입국 외국인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2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권양희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2시 남편 A씨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재판 절차 등에 관한 양측 의견을 들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변론준비기일은 약 20분 만에 종료됐다. A씨와 조 전 부사장은 출석하지 않았고, 양측 변호인들만 참석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준비기일을 마친 뒤 재산분할, 양육권 등에 관한 주장이 있었는지 등의 질문에 "말씀 드릴 것이 없다"고만 답한 뒤 청사를 떠났다.

    A씨는 조 전 부사장과 경기초등학교 동창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0월에 결혼했다. A씨는 경기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다. 조 전 부사장과 A씨 슬하에는 쌍둥이 자녀가 있다.

    A씨는 지난 4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통상 이혼절차에서 진행되는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하려는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항공기 항로를 변경해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2015년 1월에 구속기소됐다. 이후 조 전 사장은 대한항공 부사장직 등 한진그룹 내 직책을 모두 내려놓았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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