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 “모바일시장서 또 한번의 레볼루션 만들어 갈 것”

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10월 11일부터 사전등록 시작…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포스터 ⓒ넷마블

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10월 11일부터 사전등록 시작…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통해 넷마블은 또 한번 모바일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키며 레볼루션을 만들어 가겠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1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넷마블 신작을 알리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블소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레볼루션이란 타이틀은 넷마블에서 두 번째로 다루게 되는데 이는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블소 레볼루션은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감성과 그래픽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내려 노력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대표,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개발사 체리벅스 정철호 대표, 장현진 개발총괄이 참석해 블소 레볼루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앞으로 사업전략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Full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원작과 동일한 성우진의 보이스로 제작한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은 게임 플레이 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캐릭터의 경우 작년 지스타를 통해 블소 레볼루션을 체험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린족 남성 캐릭터를 추가, 총 6종의 캐릭터(진족 남녀, 린족 남녀, 건족 여, 곤족 남)를 선보이며 취향에 맞춰 외형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장현진 개발총괄은 “모바일이라는 제한적인 플랫폼 안에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와 감성을 그대로 계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에 더해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커뮤니티 등 차별화 요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바일 MMORPG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1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지스타2018에 선보인 후 오는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 시장을 개척했다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나갈 작품”이라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최고의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화상태인 모바일 시장에서 레볼루션 성공에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권 대표는 “시장 포화를 말하기에 사실 약간 이른감이 있지 않은가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게임이 나와서 유저들에게 좋은 사랑을 받으면 시장도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넷마블은 이날 정오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사전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의상 아이템을 제공하며,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 시 1만 은화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이용자들은 공식 커뮤니티 앱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World’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해당 게임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