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관영 "우리경제 빨간색 경고등 불이 날 지경"


입력 2018.10.11 10:54 수정 2018.10.11 10:54        이동우 기자

"정부, 고용 대책 인식과 방법 모두 틀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오후 국회에서 국정감사 전략 및 판문점 선언 비준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오후 국회에서 국정감사 전략 및 판문점 선언 비준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1일 "우리 경제 빨간색 경고등이 계속되다못해 경고등에 불이 날 지경"이라고 우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모습을 보면 일자리는 민간에서 정부가 짜내서 만들고 고용 숫자는 억지로 맞추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에 있어서 어제 대통령은 '고용의 질이 개선됐고,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지만, 도대체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의아할 뿐"이라며 "고용 대책을 대하는 정부의 대처 과정이 인식과 방법 모두 틀렸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의 국회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의 절반 이상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바로잡는 국감으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동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