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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8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 개최


입력 2018.10.10 14:01 수정 2018.10.10 14:01        이선민 기자

‘우리가 만들면 미래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만명 참여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상암문화광장 일원에서  ‘2018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를 처음 개최해 메이커 교육의 현재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상암문화광장 일원에서 ‘2018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를 처음 개최해 메이커 교육의 현재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

‘우리가 만들면 미래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만명 참여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상암문화광장 일원에서 ‘2018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를 처음 개최해 메이커 교육의 현재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만들면 그것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전시·체험관 운영, 특별관 운영, 메이킹 마라톤, 공모전,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빠른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서울 교육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전시·체험관은 학생 메이커가 창작물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메이커가 되어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학교, 동아리, 기업, 유관기관이 116개 부스, 1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상상의 거리에서는 서울형 메이커 교육 모델학교 운영 사례가 소개되며 학교, 청소년수련관, 교사연구회, 유관기관 등 44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칠보공예 △점자번역기 △보드게임 만들기 등의 콘텐츠가 46개의 부스에 마련된다.

미래의 거리에서는 3D펜, 3D프린터부터 목공기계까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창작 활동이 시연되며 교사(목공장인), 학교, 동아리, 기업 등 36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전통가구 △3D펜 만물상 △나무로 만든 집 등 40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꿈꾸는 거리에서는 발명특성화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등 학교와 개인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구립청소년문화의집, 기업 등 26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특허로 △4D프레임 △상상이 실현된 로봇 등 19개의 재미있는 부스가 준비된다.

우정의 거리에서는 서울형 메이커 교육 거점센터가 11개 부스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 사례 △발명교육과 연계한 메이킹 활동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현황 등을 소개한다.

특별관은 서울 학생 및 시민들에게 메이커 문화를 소개하고 관람객이 메이커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활동으로 학교 동아리, 기업, 유관기관이 27개 부스에서 DIY KART, 미니자동차 만들기, 드론, VR 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킹 마라톤은 ‘가족에게 필요한 물건 만들기’를 주제로 상상한 것을 시제품 형태로 만드는 활동이 무박 2일 동안 진행된다. 1팀은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 2팀, 중학교 5팀, 고등학교 5팀 총 12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확실한 미래를 위한 교육의 도전, 메이커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와 메이커 교육” 등의 주제로 교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는 상암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장소를 구분하여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되도록 학생·교원·학부모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 운영에 참여하게 되며, 축제 지원단을 조직하여 행사 기간 동안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창작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혀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 기회와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메이커교육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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