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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신애라 "착한 일 아냐"…'지켜진 아이들'과 新가족상 제시


입력 2018.10.10 09:43 수정 2018.10.10 09:46        문지훈 기자
ⓒ(사진=tvN 방송 캡처) ⓒ(사진=tvN 방송 캡처)

이아현과 신애라가 새로운 가족 상을 전파하고 나섰다.

이아현은 지난 9일 tvN '둥지탈출3'에 가족들과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아현은 이날 야무진 살림솜씨를 보여줬다.딸 유라도 휴지통부터 이불정리까지 깔끔하게 스스로 해내는 모습이 이아현을 닮아있었다.

소소한 가족의 일상을 보여준 이아현 가족은 사실 두 딸을 공개입양한 가정이다. 이아현은 지난 2007년 유주를, 2010년엔 유라를 가슴으로 낳아 키우며 '새로운 가족상'을 보여주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아현은 지난 2011년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아이들이 손가락질 받고 상처를 받을까봐 공개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당당히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회에 좋은일을 한 사람이 아니라 똑같이 자녀를 키우는 엄마일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렇게 공개입양을 한 스타는 또 있다. 바로 신애라 차인표 부부다.

신애라는 지난달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입양은 착한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입양한 자녀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어느날 딸이 울면서 '나를 보고 주워왔다'는 말을 들었다며 집에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애라는 "입양아들은 '버려진 아이들'이 아니라 아이를 낳기 어려운 상황에도 '지켜진 아이들'"이라고 말하며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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