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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X배두나 '최고의 이혼', 월화극 2위 출발


입력 2018.10.09 09:01 수정 2018.10.09 09:03        부수정 기자

'결혼은 사랑의 완성일까?'

배우들 자연스러운 연기 호평

배우 차태현, 배두나 주연의 '최고의 이혼'이 월화극 2위로 시작했다.방송 캡처
배우 차태현, 배두나 주연의 '최고의 이혼'이 월화극 2위로 시작했다.방송 캡처

'결혼은 사랑의 완성일까?'
배우들 자연스러운 연기 호평


배우 차태현, 배두나 주연의 '최고의 이혼'이 월화극 2위로 시작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최고의 이혼'은 시청률 3.2%(전국 기준), 4.0%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여우각시별'은 6.7%, 9.1% MBC '배드파파'는 2.4%, 3.5%로 나타났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1,2회에서는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치는 조석무(차태현), 강휘루(배두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매사 꼼꼼하고 깔끔한 남편 조석무와 털털하고 덜렁거리는 아내 강휘루는 생활 습관, 취향, 가치관, 심지어 영화 보는 방법, 자는 모습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였다.

방송 말미 강휘루는 조석무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조석무는 강휘루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왜 화가 났냐고 물었다.

강휘루는 "당신은 아마 평생 모를 거야"며 "그만할래. 이제 당신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모두 끝났다는 듯이 "완전 개운하다"라고 말하며 웃는 강휘루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은 결혼 생활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실 공감을 자아냈고, 또 두 사람만의 설레는 추억도 꺼내며 아련한 감성을 선사하기도 했다. 차태현, 배두나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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