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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지주, 신동빈 회장 경영 복귀·지배구조 개편 기대에 강세


입력 2018.10.08 09:29 수정 2018.10.08 09:32        이미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5일 뇌물공여 혐의 2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난 후 곧바로 일선에 복귀했다는 소식에 롯데지주 주가가 급등세다. 신 회장의 경영 복귀로 롯데그룹의 사업 재편도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2.14%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우는 전 거래일 대비 18.89%(1만900원) 상승한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 회장은 항소심 선고 후 "그간 미뤄왔던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도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신 회장의 경영복귀후 주가 우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동빈 회장이 경영에 복귀함에 따라 롯데지주의 지주회사체제 완성을 위한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지주회사 체제 내에 들어와 있지 않은 호텔과 화학부문을 지주회사 체제내로 편입하기 위해 1차적으로 호텔롯데의 상장을 위한 작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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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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