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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니 강진지역 실종 교민 시신으로 발견”


입력 2018.10.04 17:32 수정 2018.10.04 17:36        스팟뉴스팀

로아로호텔 잔해에서 발견

3일 지진으로 잔해에 뒤덮인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 해변. ⓒ 연합뉴스 3일 지진으로 잔해에 뒤덮인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 해변. ⓒ 연합뉴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 교민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연락이 두절된지 6일 만이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이 당국 수색 결과,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외교부는 시신의 신체 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다. 시신은 팔루 시내 경찰 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시신으로 발견된 교민은 패러글라이딩 협회 관계자로써 대회 참석차 현지를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 및 유가족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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