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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사망자 1234명…피해규모 더 늘어날 듯


입력 2018.10.02 17:33 수정 2018.10.02 17:33        스팟뉴스팀

사망자 보고 계속 접수…수색·구조대 접근불가 지역 많아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섬에 규모 7.5의 강진과 6m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폭스뉴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섬에 규모 7.5의 강진과 6m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폭스뉴스

지난주 인도네시아를 덮친 강진과 쓰나미 피해에 따른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TB)은 2일(현지시간) 현재까지 파악된 이번 재해 사망자 수가 1234명이라고 공식 집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섬에선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후 최대 높이 6m의 쓰나미가 뒤따랐다. 2일에도 이 일대 지역에서 2차례 강진이 발생했다.

재난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사망자 보고가 계속 접수되고, 수색·구조대가 접근조차 못한 피해 지역이 많아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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