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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개각 단행…‘전쟁가능국가’ 개헌 시동


입력 2018.10.02 17:15 수정 2018.10.02 17:15        스팟뉴스팀

6명 유임 12명 기용…친정체제 구축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개각을 단행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비롯해 6명은 유임됐고 12명은 새로 기용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자민당 임원 인사를 한 후 오후에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왕궁인증식을 거치면 제 4차 아베 내각이 정식 출범하게 된다.

이번 개각은 총재 선거 과정에서 자신에 등을 돌린 인사들을 내쳤다는 평가다. 내각과 당 중역에서 친정체제를 구축해 '전쟁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번 개각 명단에서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고노 다로 외무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담당상, 이시이 게이이치 토교통상 등이 유임하게 됐다.

총무상으로는 이시다 마사토시 전 재무부 장관이 기용됐고, 방위상은 이와야 다케시 전 외무부 장관, 문부과학상은 시바야마 마사히코 자민당 총재특별보좌관이 기용됐다.

후생노동상은 네모토 다쿠미 의원, 오키나와·북방영토 문제 담당 장관은 미야코시 미쓰히로 의원, IT담당상은 히라이 다쿠야 의원이 기용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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