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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9월 내수판매 6713대…전년비 8.8%↓


입력 2018.10.01 14:42 수정 2018.10.01 16:42        박영국 기자

수출은 모델변경 영향으로 '반토막'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내수판매 6713대, 수출 7869대 등 총 1만45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판매는 8.8%, 수출은 58.2%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44.3% 줄었다.

9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중형 SUV QM6는 2.4% 증가한 252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SM6(1727대)와 QM3(438)는 각각 23.8% 및 39.5%의 판매 감소를 보였다.

르노 브랜드로 판매되는 신차 클리오는 전월 304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전월 대비 15.6% 감소한 실적이다.

한편, 르노삼성의 9월 수출은 주요 수출 모델들의 연식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량 조정으로 크게 줄었다. 닛산 로그와 QM6(수출명 꼴레오스)가 각각 6329대, 1525대씩 선적됐다.

회사측은 조업일수와 생산량이 회복되는 이달부터는 전년 동월 수준으로 선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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