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평생 못 잊어"…'미스터 션샤인' 종영 소감


입력 2018.10.01 00:01 수정 2018.09.30 18:50        부수정 기자

30일 마지막회 방송…24부작 마무리

유연석·변요한·김민정도 소회 밝혀

배우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이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tvN 배우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이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tvN

30일 마지막회 방송…24부작 마무리
유연석·변요한·김민정도 소회 밝혀


배우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이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진 초이로 분한 이병헌은 "종영을 앞두고 보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1년이라는 시간을 거쳤던 수많은 순간이 떠오른다"며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돌아온 '미스터 션샤인'은 설렘과 긴장감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애신 역으로 데뷔 후 첫 드라마에 도전했던 김태리는 "추억거리가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어느덧 24회 대장정을 끝마치는 시기가 오게 되니 묘한 기분이 든다"면서 "촬영하는 기간 내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 감사했다. 제가 행복했던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마음이 전달돼 마지막 회까지 즐겁게 감상하시면 좋겠다. 그동안 고애신도 김태리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동매 역의 유연석은 "사계절을 함께 한 작품을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쉽다. 오랜 시간 촬영을 한 작품이다 보니 선후배, 동료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동매에게도 굉장히 정이 많이 들어서 동매와 작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나에게 그렇듯 시청자분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쿠도 히나 역의 김민정은 "연기 생활을 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나는 것이 힘든데, '미스터 션샤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뿌듯하고 기쁘다"며 "히나의 대사와 표정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감사하다. 오래오래 애틋함이 남을 캐릭터고, 작품이다"고 고백했다.

김희성을 연기한 변요한은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김희성과 '미스터 션샤인'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기억 속에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열정을 쏟으며 연기한 모든 출연 배우들과 최선을 다해 촬영해준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을 '미스터 션샤인' 열풍으로 물들였던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