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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 일본 오키나와 접근...나하 공항 폐쇄로 항공기 결항 잇따라


입력 2018.09.29 15:48 수정 2018.09.29 16:54        스팟뉴스팀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에 접근하면서 나하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태풍 짜미가 오키나와와 아마미에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접근하고 있으며 폭풍·높은파도·폭우 등에 엄중히 경계하라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여파로 나하 공항은 국내선·국제선 약 320편에 대해 전편 결항 조치를 취했다. 공항 내 모노레일과 버스 운행이 중지됐고 터미널 빌딩도 잠정 폐쇄됐다.

이에 일본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공항 노선의 항공기 300편 이상을 결항하기로 했다.

한편 이달 초 제 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오사카 간사이공항도 이르면 30일 오전 활주로 2개를 일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역별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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