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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영화제작-글로벌 콘텐츠 사업 본격화


입력 2018.09.28 12:51 수정 2018.09.28 13:04        이한철 기자

국내 최대 CG/VFX회사 경영권 인수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투썬디지털아이디어 경영권을 인수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투썬디지털아이디어 경영권을 인수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백창주)가 국내 최대 CG/VFX 업체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영화제작 사업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함에 따라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절대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VFX 업계 최장인 18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CG/VFX 수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며, 청룡상과 대종상 등 10여 차례 영화제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추석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 안시성을 비롯해 미스터션샤인, 남한산성, 군함도, 도깨비, 밀정, 부산행 등 국내 주요 영화 및 드라마 CG작업과 함께 드레곤블레이드, 쿵푸요가, 퇴마전, 차이니즈조디악 등의 중국영화 및 할리우드 영화 CG 작업도 수행한 바 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영화 컨텐츠에서 중요성이 커져가는 CG/VFX에 투자함으로서 기존의 영향력 있는 배우와 제작역량 등이 시너지를 이뤄 향후 글로벌 컨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다. 금번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를 통해 향후 영화제작, 콘텐츠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 전반을 커버리지하여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고 이번 인수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어 "또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및 할리우드의 안정적인 CG/VFX 수주사업과 더불어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내재화를 통해 발생될 매출확대, 원가절감 등의 재무적 효과를 기대 하며 향후 양질의 글로벌 컨텐츠 제작 가능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최민식, 설경구, 박성웅, 채시라, 문소리, 황정음, 거미, 김남길, 라미란, 류준열, 홍종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배우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다.

이번 CG/VFX 업체를 인수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제스는 2015년부터 드라마와 뮤지컬을 자체제작 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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