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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8%↓…목표가 하향" 하나금투


입력 2018.09.28 08:23 수정 2018.09.28 08:23        김지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폭 제한적"

하나금융투자가 덕산네오룩스의 하반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8일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실적이 다소 부진 전망해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1만9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Hold)’로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18% 하락한 수치이다.

그는 “3분기 아이폰 신제품 출하를 앞두고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대폭 개선이 기대됐으나 지난 해와 달리 보수적인 아이폰 신제품 출하 예측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폭이 예상보다 제한적인 것이 부진한 실적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갤럭시 S9 및 노트9 출하량 역시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소재 수요 성장이 더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 투자 포인트는 긍정적이라 진단하며 “내년 중국 메이저 패널 업체들의 양산 라인 가동이 전망되고, 애플의 3가지 모델 OLED 패널 탑재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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