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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 혈액제제 미국 허가 지연 전망에 급락세


입력 2018.09.27 09:19 수정 2018.09.27 09:19        이미경 기자

녹십자가 올해 하반기 예상된 혈액제제의 미국 허가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11.14% 떨어진 17만9500원에 거래됐다.

녹십자는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품목허가 승인을 위해 제조공정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가 받은 자료 보완 공문으로 미국으로부터의 허가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품목허가는 이르면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엔 1년 이상 허가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고 지난해 10월 완공된 캐나다 공장의 가동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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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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