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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손여은·하준, 썸 의혹 모락모락?


입력 2018.09.27 09:09 수정 2018.09.27 09:09        스팟뉴스팀
'라디오스타' 손여은과 하준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손여은과 하준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가 김구라를 사로잡은 하준의 활약과 오늘만 사는 김재경의 입담, 엉뚱 발랄한 손여은과 깍두기 최기섭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내뿜으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26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파파는 오늘 바빠' 특집으로 장혁, 손여은, 하준, 김재경, 최기섭이 출연해 넘치는 끼를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로 눈길을 끈 하준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막내 형사로 출연했음을 알리며 “붕대를 안 붙이면 못 알아본다”고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하준은 손여은과 '썸 의혹'에 해명했다. 손여은은 하준에 대해 “'배드 파파' 현장에서 만났는데 90도로 인사하면서 '선배님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더라. 번호를 교환했는데 그날 바로 문자가 왔다. 오전에 90도로 인사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누나 짧게 봐서 아쉬웠으니까 밥 사주떼염'이라고 문자가 왔다. 문자를 보고 '적극적으로 다가오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만남은 불발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준은 “연기를 하려면 서로 친해져야 한다. 동생인 내가 다가가야 할 것 같았다”고 해명하면서 '세요'와 '떼염'을 놓고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구라가 애교요청을 하자 하준은 귀여운 말투로 “턱쟁이야”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입담과 예능감을 제대로 발산한 하준은 배우로 활동하기 전 생계를 위해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음을 고백할 뿐 아니라 영화관 티켓부스, 휴대전화 판매, 화장품 행사 진행 등 그동안의 경험을 완벽하게 재연해 현장을 순식간의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화장품 행사 재연에서 김구라를 끌고 나온 하준은 그를 쥐락펴락 하면서 수준급 진행실력을 자랑하며 예능 유망주의 면모까지 인증했다.

특히 하준은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 산 속에서 '징'과 싸우게 해서 발성을 가르쳤다는 일화와 애절한 연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엔야의 노래에 맞춰 살풀이 춤을 추게 시켰던 일화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 뿐 아니라 배우로서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해 대학시절 맨발로 다녔던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 재미를 선사했다.

손여은은 역시나 '한 방'이 있었다. 속풀이송에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속풀이송 무대를 위해 특훈을 받았음을 알린 손여은은 “에이핑크 은지랑 바다언니랑 친하다. 은지에게 안무레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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