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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내정


입력 2018.09.26 15:05 수정 2018.09.26 15:05        스팟뉴스팀

이해찬, 민주 당대표 맡으며 사의…10·4선언 기념식엔 참석 전망

이해찬, 민주 당대표 맡으며 사의…10·4선언 기념식엔 참석 전망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

유 작가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임으로 일한다. 4년 6개월째 이사장을 맡아 재단을 이끌었던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당대표를 맡으면서 사의를 밝힌 바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가기 전 유 작가를 만나 재단 이사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유 작가도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유 작가가 내정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식 선임을 위해서는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재단 정관상 신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찬성을 얻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는 열리지 않았다"며 "다음 달 10일 전후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 작가의 공식 이사장 선임까지는 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다음 달 초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일단 이 대표가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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