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시원 차기작은 '현빈 전부인'… '뇌섹녀 꼬리표' 떼고 배우 전성기?


입력 2018.09.26 11:16 수정 2018.09.26 14:02        문지훈 기자
ⓒ(사진=tvN 방송 캡처) ⓒ(사진=tvN 방송 캡처)

배우 이시원이 '문제적 남자'에서 뇌섹녀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우 이시원은 25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추석특집에 원더걸스 혜림, 박신영 아나운서, 모델 고소현, 개그우먼 박지선, 신봉선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문제적 여자'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쟁쟁한 출연자들 등장했다. 이시원은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에 임해 우승자가 됐다.

1987년생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엘리트 학벌을 지닌 배우다.

그래서 늘 이시원에게 '서울대 꼬리표'가 함께 따라다니지만 당당한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SBS드라마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 참석 당시 꼬리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부담스럽지 않다"며 오히려 "배우를 하기 전 충실한 삶에 대한 증거"라며 "좋게 봐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기도.

이시원은 학벌의 장점을 과감히 포기하고 늦깎이 배우의 길로 도전했다. 이시원은 지난 2012년 '대왕의 꿈'을 시작으로 '미생'에서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갖는 배우가 됐다. 그렇게 각인된 이후 '후하유-학교 2015' '뷰티풀 마인드' '슈츠'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프로필을 쌓아왔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도 이시원은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 작품에서 이시원은 소아과 의사이자 현빈의 전 부인으로 변신해 극중 현빈에게 복잡한 감정이 남아 있는 모습을 드러낼 예정.

이미 '뇌섹녀'로는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각인시킨 이시원이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