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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키타노 타케시의 망언 “독도 강탈한 韓”은 안중에 없는 태도 논란


입력 2018.09.25 12:29 수정 2018.09.25 22:07        문지훈 기자
ⓒ(사진=구준회 SNS) ⓒ(사진=구준회 SNS)

팬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구준회가 일본 감독에 대한 애정을 보여 논란이 불거졌다.

아이콘 구준회가 24일 자신의 SNS에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는 보지 말 것” “한국 연예인은 성형해서 예쁜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키타노 타케시 감독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팬들의 지적이 있자 구준회는 자신의 감정을 존중해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구준회가 사용한 표현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쉬웠다. 자칫 혐한 발언을 한 일본 감독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대중에게서 질타를 받을 것을 걱정해 이어진 팬들의 지적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는 너무 간결화된 표현 어구로 오해를 샀다.

초등생이나 유치원생들에게까지 아이돌 스타의 영향력이 막강한 요즘, 특히 일본과 관련해 예민한 한국 정서를 살피고 공인으로서 구준회가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했다면 적어도 그런 댓글을 남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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