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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승 넘은 한화 ‘또 매진’...70만 고지도 넘나


입력 2018.09.25 15:23 수정 2018.09.25 15: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25일 삼성전 시즌 18번 째 매진..2년 만에 기록 경신

남은 홈 6경기에서 3만여 관중 입장 시 구단 최고 기록

한화 이글스가 시즌 1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시즌 1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18번째 매진(1만 3000석)을 달성했다.

이날까지 66번의 홈경기에 66만 8104명의 누적관중을 기록 중이다. 2년 만에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16년 한화 이글스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인 66만 472명의 관중을 7632명 넘어선 수치다.

구단 최초로 단일 시즌 70만 관중 돌파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6번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3만여 관중만 더 들어온다면 70만 고지를 밟을 수 있다. 현재 페이스로 보면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다.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는 홈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지난 시즌을 보냈다면, 신임 한용덕 감독을 맞이한 올 시즌은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둘 정도로 우수한 성적이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들였다.

굵직한 외부 영입이 없는 가운데도 외국인 투수들을 중심으로 마운드가 잘 버텨줬고, 승부처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이는 타자들의 근성이 70승(25일 현재 71승) 고지까지 올라가는데 큰 힘이 됐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야구장을 찾았던 홈팬들의 마음을 더 확실하게 끌어당기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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