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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말다툼 끝에 아버지 흉기로 찌른 30대 아들 검거


입력 2018.09.25 11:41 수정 2018.09.25 11:43        스팟뉴스팀

현행범 검거, 게임 중독에 의한 망상에 빠져 범행한 듯

추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할머니를 밀쳐 넘어뜨린 3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연합뉴스 추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할머니를 밀쳐 넘어뜨린 3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연합뉴스

현행범 검거, 게임 중독에 의한 망상에 빠져 범행한 듯

추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할머니를 밀쳐 넘어뜨린 3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존속 상해 혐의로 A 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42분께 정읍시 한 주택에서 아버지(61)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의 어깨와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아버지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 밀려 넘어진 할머니(89)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당시 A 씨는 양 손에 흉기를 든 채 마당에 쓰러진 아버지 옆에 서있었으며, 경찰은 게임 중독인 A 씨가 아버지가 자신을 해칠 것 같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사건의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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