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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만찬회동…"北 비핵화 긴밀협력"


입력 2018.09.24 15:13 수정 2018.09.24 15:13        스팟뉴스팀

"北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기회 놓치지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만찬 회동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확인했다고 24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만찬 직후 취재진과 만나 "6월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기운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일이) 계속 단단한 연계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타워에서 2시간30분가량 만찬 회동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미일 무역 등의 논의를 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출발 전 청취한 납북자 가족 모임의 간절한 마음을 트럼프 대통령과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나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하루빨리 만나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결의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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