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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방화 추정 화재로 관광버스 2대 불타…40대 남성 체포


입력 2018.09.24 11:14 수정 2018.09.24 11:14        스팟뉴스팀

소방서 추산 8100만원 상당 재산피해 발생

충남 천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충남 천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충남 천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오후 10시 3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한 공터에 주차된 45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에 주차된 또 다른 관광버스로 옮겨붙으면서 버스 2대를 태운 뒤 40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버스에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8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40대 중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방화 직후 '내가 차에 불을 질렀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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