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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유엔총회서 벌이는 한반도 '빅딜'…북핵 외교전 '주목', 김정은 서울 방문예정…'보수사회 분노' 정점 찍나 등


입력 2018.09.23 17:11 수정 2018.09.23 17:11        스팟뉴스팀

▲유엔총회서 벌이는 한반도 '빅딜'…북핵 외교전 '주목'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쏠렸던 전 세계 이목이 뉴욕 유엔총회로 집중되고 있다. 내주 유엔총회 계기 한미 정상회담과 북미 고위급 회동이 예고되면서 한반도 외교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조기에 비핵화를 마치고 경제건설에 매진하고 싶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의지와 평양공동선언에는 담기지 않은 추가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남북이 목표로 하는 '연내 종전선언' 논의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대국민 보고'에서 "우리(남북)는 연내에 종전선언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이를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서울 방문예정…'보수사회 분노' 정점 찍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서울에 방문하기로 합의하면서 보수 시민단체의 반발 움직임이 커지는 등 ‘남남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남북정상이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은 6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지난 2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방한하기로 하자 정계와 보수단체들은 천안함 폭침 사건 책임자의 방북을 허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삼성 순환출자 완전 해소...속도내는 JY '투명경영'
국내 재계 1위 삼성의 순환출자 고리가 모두 해소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투명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보험업법 개정안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등의 이슈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투명경영 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지배구조 개편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 20일 삼성화재와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가 모두 해소되면서 향후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 처리만 남긴 상태다.

▲투자심리 회복된 제약·바이오주…초강세장 온다
제약·바이오기업 주가가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기준 구체화와 보완책을 통한 불확실성 해소로 초강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비 무형자산 인식에 대한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해 오류를 적극적으로 수정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주가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또 내년 중반에는 글로벌 신약의 상업적 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초강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수년 간 성폭력" 서울 고교서 또 스쿨미투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수년 동안 성폭력을 해왔다는 스쿨미투 폭로가 나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한 여고 교사 K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한 끝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어 교사이자 학교 내 교지편집부의 지도를 맡았던 K씨는 여러 차례 학생들에게 "피곤해 보이니까 안마를 해 주겠다"며 교복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등을 쓰다듬으며 속옷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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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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