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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전쟁없는 한반도' 세계에 알리겠다"


입력 2018.09.23 15:18 수정 2018.09.23 16:38        이충재 기자

페이스북에 추석인사 전하고 뉴욕행…"우리는 함께해야 힘 나는 민족"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이번 추석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며 "전쟁 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평화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이번 추석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며 "전쟁 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평화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이번 추석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며 "전쟁 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평화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페이스북에 올린 추석인사에서 "추석을 국민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우리 겨레의 평화와 번영을 키우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평양회담을 통해 전쟁의 걱정을 덜었고 남과 북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우리는 함께해야 힘이 나는 민족"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잘살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며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서로 포용하고 함께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라고 명령하셨다.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그동안 한반도에 뜬 보름달은 완전히 채워지지 못했다. 그리워도 만날 수 없는 가족이 있었고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다"며 "나의 삶이 다른 이들의 삶과 깊이 연결됐다는 것을 느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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