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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평소보다 18%↑


입력 2018.09.23 15:14 수정 2018.09.23 15:14        스팟뉴스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기간 음주운전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 때는 승용차를 이용해 일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음주 운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2015~2017년)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상자는 82명으로 평소보다 18% 증가했다.

경찰은 한가위 들뜬 분위기에 친척이나 친구,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음주운전 사고의 경우 중과실에 해당,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이번 연휴 기간 공원묘지 주변, 유흥가 일대를 중심으로 순찰차의 사이렌을 울리며 교통 관리를 하는 노출형 계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한두 잔만 하더라도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는 만큼, 음복 후 운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법 행위"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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