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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무당국 "판빙빙 탈세 의혹 아직 조사 중"


입력 2018.09.23 11:34 수정 2018.09.23 11:34        스팟뉴스팀

이중계약서 의혹 조사 착수 이후 후속 상황 공개 처음

중국 세무당국이 톱스타 판빙빙에 대한 탈세 의혹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중국 세무당국이 톱스타 판빙빙에 대한 탈세 의혹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중국 세무당국이 톱스타 판빙빙에 대한 탈세 의혹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신랑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세무국은 "해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장쑤성 세무국은 특정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해당 영화계 인사라는 표현을 썼지만, 그러나 중국에서는 누구나 판빙빙을 가리킨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판빙빙의 소속사는 장쑤성에 있다.

판빙빙이 탈세 의혹 이후 대중의 시야에서 갑자기 사라져 온갖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지난 6월 연예인 이중계약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난 뒤 현지 세무당국이 후속 진행 상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쑤성 세무국은 국가세무총국 지시에 따라 지난 6월부터 판빙빙의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의혹을 조사해왔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올해 6월 초 전직 중국중앙(CC)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의 인터넷 폭로로 불거졌다. 이후 판빙빙이 공개 석상에서 사라지면서 출국금지설과 연금설, 망명설 등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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