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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울버햄턴 상대 무승부 ‘승격팀 포비아’


입력 2018.09.23 08:20 수정 2018.09.23 08: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맨유 vs 울버햄턴 ⓒ 데일리안 스포츠 맨유 vs 울버햄턴 ⓒ 데일리안 스포츠

우승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과의 홈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3승 1무 2패(승점 10)째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 6위에 그치면서 앞으로 험난한 일정을 펼치게 됐다.

무엇보다 상대가 승격팀이라는 점에서 무승부 결과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맨유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맡고 난 뒤 승격팀과의 홈 7경기서 승점 15 획득에 그치고 있다. 손실 승점은 6점에 달한다.

이는 무리뉴가 팀을 맡기 전인 10년 동안 승점 5 손실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성적표다. 결국 개막 6연승을 내달린 선두 리버풀(승점 18)과의 격차는 벌써 승점 8점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맨유 vs 울버햄턴 팩트 리뷰

- 맨유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맡고 난 뒤 열린 승격팀과의 홈 7경기서 승점 6을 잃고 있다. 무리뉴가 팀을 맡기 전 10년간은 승점 5 손실에 불과했다.

- 울버햄튼은 1980년 11월 이후 38년 만이자 8경기 만에 올드 트래포드서 패하지 않았다.

- 주앙 무티뉴는 AS 모나코 시절이던 2017년 11월 이후 리그 28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 프레드는 2013년 2월 하파엘 이후 처음으로 득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다.

- 또한 프레드는 득점에 성공한 500번째 맨유 선수가 됐다.

- 폴 포그바는 최근 7경기서 6골(4득점-2도움)에 관여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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