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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수사로 편의점 강도 2시간반 만에 붙잡혀


입력 2018.09.22 11:28 수정 2018.09.22 11:28        스팟뉴스팀

새벽시간 편의점에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경찰과 CCTV관제센터, 고속도로순찰대 등의 공조수사로 2시간30여분 만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1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 모 편의점에 A(23)씨가 침입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광양경찰은 곧바로 CCTV관제센터를 통해 A씨가 택시를 타고 순천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한 것을 확인 후 터미널에 알아본 결과, A씨는 광주행 6시 10분 차를 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곧바로 고속도로순찰대에 연락해 동광주요금소에서 차량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고속버스 기사와도 통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최대한 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고속버스가 지나는 길목에도 순찰차를 대기하도록 했다.

결국 오전 7시 10분께 요금소를 지난 고속버스를 갓길로 유도해 범행 2시간30여분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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