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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서 페리 전복…최소 86명 사망


입력 2018.09.21 20:25 수정 2018.09.21 20:27        스팟뉴스팀

과다 승객과 화물 유력한 원인으로 보여

과다 승객과 화물 유력한 원인으로 보여

아프리카 최대 호수인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용 페리가 전복돼 최소 86명이 숨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다 승객과 화물이 유력한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탄자니아 언론 '더 시티즌'(The Citizen)은 21일(현지시간) 빅토리아 호수에서 전날 발생한 페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86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사고 페리에는 20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추후 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 시티즌'은 이 페리의 수용 능력이 승객 100명과 화물 25t이라고 전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호수 내 우카라와 부고로라 섬 사이를 운행하는 페리가 뒤집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라카섬의 선착장을 불과 50m 남기고 난 사고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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