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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국회의원직 사퇴…서울대 총장 선거 출마


입력 2018.09.21 20:47 수정 2018.09.21 20:48        이동우 기자

"위기 빠진 서울대 구원투수로 나설 것 밝혀"

오세정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 네이버에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네이버서비스 개혁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세정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 네이버에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네이버서비스 개혁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의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오세정 바른미래당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21일 밝혔다.

오 의원은 제27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국회의장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총장 후보에 등록했다.

오 의원 관계자는 "위기에 빠진 서울대를 위해 의원님이 구원투수로 나설 결심을 한 것 같다"며 "일주일 동안 고민을 거듭하고 이날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대 자연대 학장 출신인 오 의원은 2014년 제26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서 학내 정책평가에서 1위를 했지만, 이사회는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을 선출한 바 있다.

서울대는 지난 7월 총장 최종 후보인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가 성희롱 논란 등으로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다시 선거를 진행하는 중이다.

오 의원의 사퇴로 국민의당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던 임재훈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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