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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돌출발언 "안철수 찍은 내 손가락 깨물고 싶어"


입력 2018.09.21 14:44 수정 2018.09.21 14:44        이한철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번엔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진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책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번엔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진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책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이번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를 거론하며 돌출발언을 이어갔다.

김부선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평양 시민들에게 하는 연설 장면을 보고 소름이 쫙 돋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부선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나? 꿈은 아닌가? 싶었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라고 대통령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후보를 거론했다. 김부선은 "안철수를 찍은 내 손가락을 콱 깨물어 버리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부선은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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