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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4개 금융기관과 800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 체결


입력 2018.09.21 12:15 수정 2018.09.21 15:39        이홍석 기자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NH농협은행·중국공상은행 등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 위한 투자 자금 확보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NH농협은행·중국공상은행 등 4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8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윤대 NH농협은행 부행장, 성주영 KDB산업은행 부행장, 김 부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이택휘 중국공상은행 부대표.ⓒLG디스플레이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NH농협은행·중국공상은행 등 4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8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윤대 NH농협은행 부행장, 성주영 KDB산업은행 부행장, 김 부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이택휘 중국공상은행 부대표.ⓒLG디스플레이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NH농협은행·중국공상은행 등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 위한 투자 자금 확보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NH농협은행·중국공상은행 등 4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8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부사장을 비롯, 성주영 KDB산업은행 부행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유윤대 NH농협은행 부행장, 이택휘 중국공상은행 부대표 등 관련자들이 참석해 사이닝 세레모니(Signing Ceremony)를 진행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 주는 집단 대출로 채무자 입장에서 여러 은행과 차입 조건, 융자 절차, 대출 한도 등에 대해 한꺼번에 협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으로 LG디스플레이는 국책 은행을 주축으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중장기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 체결은 우량 은행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및 미래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를 통해 OLED 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함으로써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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