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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대 파격할인' 완판 쉐보레, 추석 이후까지 혜택 연장


입력 2018.09.22 06:00 수정 2018.09.23 10:16        박영국 기자

월말까지 프로모션 연장해 판매 박차

쉐보레 이쿼녹스.ⓒ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한국지엠

월말까지 프로모션 연장해 판매 박차

한국지엠이 쉐보레 주력 차종들에 대한 4000대 한정 파격할인으로 9월 판매실적에서 큰 재미를 봤다. 회사측은 이미 한정 물량이 소진됐지만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방침이다.

2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임팔라, 이쿼녹스, 카마로 등 총 4000대에 대해 진행한 최대 52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 물량이 최근 모두 소진됐다.

스파크의 경우 2000대 한정으로 7%(최대 140만원), 말리부는 900대 한정 11%(최대 430만원), 트랙스는 700대 한정 8%(최대 270만원), 임팔라는 150대 한정 최대 11%(최대 520만원) 이쿼녹스는 200대 한정 200만원(최대 250만원), 카마로는 50대 한정 5%(250만원) 할인하는 조건이었다.

볼륨 차종인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물론, 고가 차종인 임팔라는 할인폭이 500만원을 넘어서고, 신차인 이쿼녹스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이같은 파격 할인으로 한정 할인판매 물량 중 3000대는 실판매일수 7일 만인 지난 11일까지 모두 팔려나갔고, 나머지 1000대도 지난주 모두 완판 됐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앞으로는 할인을 적용하지 않은 정상가격에 판매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추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이후 급감한 판매량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예년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한 만큼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절박함 때문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9월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워 임직원 모두 실적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회를 놓친 고객들도 추석연휴 이후에도 저렴한 가격에 쉐보레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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